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성을 쌓는 아이가 있습니다.
애써 쌓은 성일지라도 집에 갈 때는
두고 가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 아이는 현명합니다.
그 아이가 모래성을 쌓는 것은
거기서 부귀영화를 얻자는 게 아니라
성 쌓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이기에,
그것 때문에 분노할 일도 없고
그것을 고생이라 여기지도 않습니다.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자본을 축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애써 모은 재산일지라도 죽을 때는
두고 가야 한다는 것을 잊고 살기에
그 사람은 미련합니다.
그 사람이 재산을 모으는 것은
일을 즐기기 때문이 아니라
돈이 행복을 갖다줄 것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가 그에게 손해를 끼치지나 않을까
늘 조바심 속에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모래성을 쌓는 아이가 있습니다.
애써 쌓은 성일지라도 집에 갈 때는
두고 가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그 아이는 현명합니다.
그 아이가 모래성을 쌓는 것은
거기서 부귀영화를 얻자는 게 아니라
성 쌓는 것 자체를 즐기는 것이기에,
그것 때문에 분노할 일도 없고
그것을 고생이라 여기지도 않습니다.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자본을 축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애써 모은 재산일지라도 죽을 때는
두고 가야 한다는 것을 잊고 살기에
그 사람은 미련합니다.
그 사람이 재산을 모으는 것은
일을 즐기기 때문이 아니라
돈이 행복을 갖다줄 것으로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가 그에게 손해를 끼치지나 않을까
늘 조바심 속에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