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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믿음으로 우리 자신을 채웁시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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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2-06-14
성서출처 마가복음서 9:1-50
성서본문 그 아이 아버지는 큰소리로 외쳐 말했다. "내가 믿습니다. 믿음 없는 나를 도와주십시오." (마가 9:24)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쳐주실 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고침을 받을 사람이 '믿음'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는 여러 가지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라면 그 무엇보다 믿음이 먼저 들어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나머지 필요한 것들은 사이사이에 끼워서 자리를 차지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이 먼저 들어가 있다면 믿음이 들어갈 자리가 확보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는 무엇이 가장 크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까? 쓸데없는 것들로 가득차 있다면 먼저 그것들을 모두 비워내고 먼저 믿음을 채웁시다.

다음의 예화를 읽어보십시오.

어느 시간관리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자 퀴즈를 하나 해 봅시다."

그는 테이블 밑에서 커다란 항아리를 하나 꺼내 가지고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주먹만한 돌을 꺼내 항아리 속에 하나씩 넣기 시작하였습니다.

항아리에 돌이 가득 하자 그가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대답했습니다.

"예"

그러자 그는

"정말?"

하고 되묻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조그만 자갈을 한 움큼 꺼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항아리에 집어넣고 깊숙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항아리를 흔들었습니다.

주먹만한 돌 사이에 조그만 자갈이 가득 차자, 그는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눈이 동그래진 학생들은

"글쎄요"

라고 대답했고, 그는

"좋습니다"

하더니, 다시 테이블 밑에서 모래주머니를 꺼냈습니다.

모래를 항아리에 넣어, 주먹만한 돌과 자갈 사이의 빈틈을 가득 채운 후에 다시 물었습니다.

"이 항아리가 가득 찼습니까?"

학생들은

"아니오"

하고 대답했고, 그는

"그렇습니다"

하며 물을 한 주전자 꺼내서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전체 학급에 물었습니다.

"이 실험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한 학생이 즉각 손을 들더니 대답했습니다.

"매우 바빠서 스케줄이 가득 찼더라도, 정말 노력하면, 새로운 일을 그 사이에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시간관리 전문가는 즉시 부인했습니다.

그리고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것이 요점이 아닙니다. 이 실험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만약 당신이 큰 돌을 먼저 넣지 않는다면, 영원히 큰 돌을 넣지 못할 것이다'란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는 '믿음'이라는 큰 돌이 먼저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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