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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을 바쳐라"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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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1-14
성서출처 창세기 22:1-23:20
성서본문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에게 일러주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 (창세기 22:2)
하나님께서는 어느 날 갑자기 아브라함을 불러서, 100살에 선물로 주신 외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그를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니, 아브라함은

"예, 여기에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에게 일러주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

아브라함이 다음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나귀의 등에 안장을 얹었습니다. 그는 두 종과 아들 이삭에게도 길을 떠날 준비를 시켰습니다. 번제에 쓸 장작을 다 쪼개어 가지고서, 그는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신 그 곳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사흘 만에 아브라함은 고개를 들어서, 멀리 그 곳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종들에게 말하였습니다.

"내가 이 아이와 저리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너희에게로 함께 돌아올 터이니, 그 동안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거라."

아브라함은 번제에 쓸 장작을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신은 불과 칼을 챙긴 다음에, 두 사람은 함께 걸었습니다.

이삭이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습니다. 그가

"아버지!"

하고 부르자, 아브라함이

"얘야, 왜 그러느냐?"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삭이 물었습니다.

"불과 장작은 여기에 있습니다마는,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어디에 있습니까?"

아브라함이 대답하였습니다.

"얘야,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손수 마련하여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 함께 걸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곳에 이르러서, 아브라함은 거기에 제단을 쌓고, 제단 위에 장작을 벌려 놓았습니다. 그런 다음에 제 자식 이삭을 묶어서, 제단 장작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는 손에 칼을 들고서, 아들을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그 때에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고 그를 불렀습니다. 아브라함이 대답하였습니다.

"예, 여기 있습니다."

천사가 말하였습니다.

"그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아라! 그 아이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아라! 네가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도 나에게 아끼지 아니하니, 네가 하나님 두려워하는 줄을 내가 이제 알았다."

아브라함이 고개를 들고 살펴보니, 수풀 속에 숫양 한 마리가 있는데, 그 뿔이 수풀에 걸려 있었습니다. 가서 그 숫양을 잡아다가, 아들 대신에 그것으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으므로, 아브라함이 그 곳 이름을 '여호와이레'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사람들은 '주님의 산에서 준비될 것이다'는 말을 합니다.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두 번째로 아브라함을 불러서, 말하였습니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친히 맹세한다. 네가 이렇게 너의 아들까지, 너의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내가 반드시 너에게 큰 복을 주며, 너의 자손이 크게 불어나서,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지게 하겠다. 너의 자손은 원수의 성을 차지할 것이다. 네가 나에게 복종하였으니, 세상 모든 민족이 네 자손의 덕을 입어서,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굳게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이치에 닿지 않는 일이 있겠는가' 하는 생각도 있었겠지요.

그렇습니다.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우리 옛 속담도 있습니다만,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고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일이 나쁘게 되도록 놓아두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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