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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무슨 힘이 있다고…"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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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1-04-15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38:5-6
성서본문 시드기야 왕이 대답하였다. "그가 여기에 있소. 죽이든 살리든 그대들 뜻대로 하시오. 나에게 무슨 힘이 있다고 그대들에게 반대하겠소."

그래서 그 고관들이 예레미야를 붙잡아서, 왕자 말기야의 집에 있는 물웅덩이에 집어 넣었다. 그 웅덩이는 근위대의 뜰 안에 있었으며, 사람들은 예레미야를 밧줄에 매달아 웅덩이 속으로 내려 보냈는데, 그 물웅덩이 속에는 물은 없고, 진흙만 있어서, 예레미야는 진흙 속에 빠져 있었다.

(예레미야서 38:5-6)
성서요약 유다임금 시드기야 대답하여 말하였다
예레미야 예있으니 마음대로 하시구려
죽이든지 살리든지 그대들이 정하시오
허수아비 임금인데 내게무슨 힘있겠소

그말듣고 고관들이 예레미야 붙잡아서
말기야의 집에있는 웅덩이에 쳐넣었다
웅덩이엔 물은없고 젖은흙만 있었는데
이리하여 예레미야 진흙속에 던져졌다
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이 임명한 허수아비 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드기야는 이집트 원군을 끌어들여 바빌로니아에 맞서려고 했는데, 그것도 실패하였고, 이제 자포자기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친이집트 정책에 반대하는 예레미야였지만, 시드기야는 다 귀찮다는 듯이 그를 신하들에게 넘겨주고 말았습니다.

"어리석은 지휘관은 적군보다 무섭다"고 하는데, 시드기야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힘이 없고 판단력이 부족한 국가 지도자는 움직일수록 일을 어렵게 만듭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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