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팔푼이 바울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2-10-07
성서출처 고린도전서 15:1-58
성서본문 나는 사도들 가운데서 가장 작은 사도입니다. 나는 사도라고 불릴 만한 자격도 없습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했기 때문입니다. (고전 15:9)
우리 말에 "칠푼이" 또는 "팔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온전한 것에 대하여 70% 혹은 80%라는 말이지요. 아이는 보통 어머니 뱃속에서 열 달을 있다가 나오는데, 어떤 경우에는 여덟 달 혹은 아홉 달, 어 심한 경우에는 일곱 달만에 나오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의학이 발달해서 대부분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옛날에는 달이 덜 차 일찍 나온 아이들은 덩치도 작을 뿐만 아니라 지능도 모자라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바울은 자기 자신을 가리켜 "달이 차지 못하여 난 자"라고 말합니다. 지은 죄가 많다는 것이지요. 스스로를 "팔푼이"라고 한 것입니다.

바울 같은 분이 "팔푼이"라면 우리는 뭐겠습니까?

겸손하게 삽시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2004 2003-10-22 역대지상 22:1-19 피 묻은 손 1980
2003 2007-12-27 이사야서 25:6-7 풍성한 잔치 2739
2002 2002-05-17 마태복음서 8:1-34 풍랑이 일 때 746
2001 2004-06-30 시편 103:15-22 풀과 같은 인생이지만 2123
2000 2005-10-26 전도서 8:1 표정을 바꾸어주는 사람 2476
1999 2005-01-24 잠언 16:29-30 폭력을 쓰는 사람 2490
1998 2011-02-11 예레미야서 35:8-11 포도주를 안 마시는 이유 5038
1997 2006-03-16 이사야서 5:22-23 포도주를 말로 마시는 자들 2613
1996 2002-08-03 요한복음서 15:1-27 포도나무와 가지 704
1995 2006-03-13 이사야서 5:15-17 폐허 속에서는 2774
1994 2004-06-05 시편 85:1-13 평화의 열매 2673
1993 2004-03-27 시편 29:1-11 평화의 복 2432
1992 2008-01-02 이사야서 26:1-3 평화에 평화를! 3086
1991 2003-08-18 열왕기상 4:1-34 평화를 이루는 사람 1928
» 2002-10-07 고린도전서 15:1-58 팔푼이 바울 933
1989 2004-09-10 시편 130:1-8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 같이 2255
1988 2007-06-27 이사야서 21:6-7 파수꾼을 세워라! 4174
1987 2004-02-28 시편 2:1-12 통치자들에게 주는 경고 1910
1986 2005-07-16 잠언 28:15-17 통치자 3041
1985 2006-06-05 이사야서 15:1-4 통곡하는 모압 32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