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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눈, 그리고 귀

by 마을지기 posted Aug 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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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4-13
출처 나상만, 《혼자뜨는 달 3》(도서출판 다나, 1994), 252쪽
책본문 왜 하느님은 입은 다물게 만들었고 눈은 감을 수 있게 만들었으면서도 귀는 막을 수 없게 창조했는지 모를 일이었다. 귀를 스스로 막을 수 있게 만들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밤마다 그 생각을 했었다.
사용처 1. 20080802 기장게시판.
사막에 모래바람이 불 때, 낙타는
스스로 콧구멍을 막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귀 주변에는 긴 털이 나 있어서
모래가 귀로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낙타는 길고 짙은 속눈썹이 있어서
선글래스보다 효과적으로 눈을 보호해 줍니다.

사람이 스스로 귀를 못 막게 되어 있는 것은
듣기 싫은 소리도 다 들으라는 뜻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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