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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판사님

by 마을지기 posted Oct 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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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11-14
출처 이중표, 《눈물을 먹은 마음》(쿰란출판사, 2003), 44쪽
책본문 김ㅇㅇ 판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의로운 재판관이었다. 그의 재판석 책상 앞에는 항상 성경과 육법전서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고 한다. 그는 판결을 내릴 때도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고 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당신이나 나나 모두 죄인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나는 대한민국의 법관이 되어 당신을 심판하게 되었으니 널리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사용처 NULL
재판을 할 때마다
죄인 된 심정으로 임하는 모습,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성경을 옆에 놓았다고 해서
그리스도교인의 편을 드는 건
물론 아니었을 것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그런 정신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판사님들은
목에 칼이 들어온다고 할지라도
양심을 저버리지 않는 분들인 줄
굳게 굳게 믿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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