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안아준다는 것!
그것처럼 좋은 게 없습니다.
그러기에 아무에게나 할 수 없습니다.
안아주지 않는 아기는
잘 크지도 않는다고 하지요?
만일 안아줄 상대가 없다면
곰 인형이라도 하나 사볼 일입니다.
그것처럼 좋은 게 없습니다.
그러기에 아무에게나 할 수 없습니다.
안아주지 않는 아기는
잘 크지도 않는다고 하지요?
만일 안아줄 상대가 없다면
곰 인형이라도 하나 사볼 일입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3-12-19 |
---|---|
출처 | 김종철, 《간디의 물레》(녹색평론사, 2002), 114-115쪽 |
책본문 | 어른들도 외롭고 따분할 때 포옹을 하면 마음이 놓이잖습니까? 저도 나이 오십이 넘었는데도 그래요. 누군가 어깨라도 두드려주면 마음이 가라앉아요. 어린 생명이 세상에 처음 나오는 그 순간 어머니의 포옹보다 더 절실히 필요한 게 어디 있겠어요? 그런데 지금 병원에서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신생아실로 가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거기서 우유 먹여요. 이런 식으로 태어나자마자 아이는 근원적인 불안,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고, 세상과의 불화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
사용처 | NULL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677 | 2012-05-04 | 걷기가 안겨주는 쾌락 | 23781 |
1676 | 2011-05-24 | 인생의 행복과 건강 | 13780 |
1675 | 2006-07-01 | 대가를 치렀나요? | 13352 |
1674 | 2005-09-22 | 독수공방 | 10723 |
1673 | 2005-09-23 | 부고 | 10052 |
1672 | 2006-06-16 | 이것을 기억하라! | 9970 |
1671 | 2005-09-24 | 내리막길의 기도 | 7241 |
1670 | 2011-04-26 | 지혜는 조금씩 내라! | 6543 |
1669 | 2011-04-19 | "고마우신 대통령" | 6511 |
1668 | 2011-05-04 | 어린이에 대하여 | 6420 |
1667 | 2011-04-11 | 명성은 적게, 굴욕은 많이! | 6203 |
1666 | 2011-04-22 | 별 하나 잎 하나 | 6113 |
1665 | 2011-04-13 | 꽃보다, 나비보다 더 아름답게! | 6104 |
1664 | 2011-04-15 | 기계와 사람의 차이 | 6051 |
1663 | 2010-07-22 | 아름다운 것과 모름다운 것 | 6019 |
1662 | 2011-05-17 | 명지휘자 | 6004 |
1661 | 2011-05-20 | 단수 높은 초능력자 | 5978 |
1660 | 2005-09-21 | 밥상 앞에서 | 5977 |
1659 | 2010-05-19 | 남자들은 고분고분한 여자를 좋아할까? | 5968 |
1658 | 2011-04-21 | 평화의 담배 | 59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