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가 시린 계절이 왔습니다.
오늘 밤도 혼자 주무셔야 하는 분들에게
머지않아 좋은 파트너가 나타나기를
두 손 모아 진심으로 빕니다.
오늘 밤도 혼자 주무셔야 하는 분들에게
머지않아 좋은 파트너가 나타나기를
두 손 모아 진심으로 빕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5-09-22 |
---|---|
출처 | 임의진, 《사랑》(샘터사, 2004), 249쪽 |
책본문 | 단감 털리고 잎 떨어져 단물 빠진 가을밤 바닥 하도 차가워서 불 한 부삭 모았다네 그래봤자 무엇허나 옆이 뜨듯해야 잠이 오지 춥지를 않지 가야금병창 독수공방 올려놓고 눈을 감았다네 밤은 장차 깊어가고 단감 같던 당신 없어 단물 빠진 가을밤 (임의진의 시 〈독수공방〉 전문)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677 | 2012-05-04 | 걷기가 안겨주는 쾌락 | 23781 |
1676 | 2011-05-24 | 인생의 행복과 건강 | 13780 |
1675 | 2006-07-01 | 대가를 치렀나요? | 13352 |
» | 2005-09-22 | 독수공방 | 10723 |
1673 | 2005-09-23 | 부고 | 10052 |
1672 | 2006-06-16 | 이것을 기억하라! | 9970 |
1671 | 2005-09-24 | 내리막길의 기도 | 7241 |
1670 | 2011-04-26 | 지혜는 조금씩 내라! | 6543 |
1669 | 2011-04-19 | "고마우신 대통령" | 6509 |
1668 | 2011-05-04 | 어린이에 대하여 | 6420 |
1667 | 2011-04-11 | 명성은 적게, 굴욕은 많이! | 6203 |
1666 | 2011-04-22 | 별 하나 잎 하나 | 6113 |
1665 | 2011-04-13 | 꽃보다, 나비보다 더 아름답게! | 6104 |
1664 | 2011-04-15 | 기계와 사람의 차이 | 6051 |
1663 | 2010-07-22 | 아름다운 것과 모름다운 것 | 6019 |
1662 | 2011-05-17 | 명지휘자 | 6004 |
1661 | 2011-05-20 | 단수 높은 초능력자 | 5978 |
1660 | 2005-09-21 | 밥상 앞에서 | 5976 |
1659 | 2011-04-21 | 평화의 담배 | 5966 |
1658 | 2010-05-19 | 남자들은 고분고분한 여자를 좋아할까? | 59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