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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휘자

by 마을지기 posted Nov 1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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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1-05-17
출처 장태원 편, 《유머와 지혜》(도서출판 Grace Top, 1997), 87쪽
책본문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명지휘자인 토스카니니를 기억할 것이다.

그는 원래 조그마한 악단의 바이올린 연주자였다. 그런데 그는 불행히도 눈이 나빠 악보를 보며 연주를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는 악보를 외울 수밖에 없었다. 다른 파트의 악보까지.

어느 날, 지휘자가 피치 못할 일로 나오질 못했다. 다른 지휘자를 구할 수가 없었다. 마침 토스카니니가 모든 파트의 악보를 다 외우고 있었기 때문에 지휘봉을 잡게 되었다.

모든 파트의 악보를 다 외울 수 있었기에, 악보를 보지 않고도 훌륭히 지휘를 할 수가 있었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그는 세계 최고의 지휘자가 될 수 있었다.

평소에 그 누구보다도 성실했기 때문에.
세계적인 명 지휘자 토스카니니.
그는 눈이 나빠 악보를 외우지 않고는
연주를 할 수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저시력은 그의 약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를 곤란하게 했던 그 약점이
그에게 기회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약점은, 방치하는 사람에게는 약점이지만,
극복하는 사람에게는 기회의 지렛대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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