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민영화한 이후에

by 마을지기 posted Sep 15, 2009
Extra Form
보일날 2010-04-01
출처 한홍구, 《특강―한홍구의 한국 현대사 이야기》(한겨레출판(주), 2009), 204쪽
책본문 현재 외국에서 공기업들을 민영화한 이후에 엄청나게 많은 대형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어요. 캘리포니아는 겨울에 전기 공급이 이틀이나 끊겼고, 영국에서는 기차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죠. 민영화하고 나서 노동 강도는 세진 반면에 시설에는 투자를 안 하니 사고가 안 나고 배기겠습니까?
신자유주의 경제의 특징 중 하나가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말이 민영화일 뿐, 사실은
공기업의 사유화하자는 말입니다.

공기업이 방만해지고 효율성이 떨어지면
다음 기회에 정권을 바꾸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독점사업이 민영화 된 이후에는
소비자로서는 대책이 없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497 2010-04-21 그래도 딸, 그래도 아버지 4648
1496 2010-04-20 설득하려면 먼저 친구가 되라 4513
1495 2010-04-19 "저를 책하지 마시옵소서!" 4893
1494 2010-04-14 동심초 5010
1493 2010-04-13 입과 눈, 그리고 귀 4635
1492 2010-04-12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꽃의 달" 4445
1491 2010-04-08 행동함에 있어서 4814
1490 2010-04-07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4553
1489 2010-04-06 활력 넘치는 삶 4563
1488 2010-04-05 싸구려 단지에 넣어야 좋은 것 4598
1487 2010-04-02 타이타닉 호 4875
» 2010-04-01 민영화한 이후에 4734
1485 2010-03-31 수행은 휴식이다! 4593
1484 2010-03-29 "지구는 당신을 위해 공전한다!" 4678
1483 2010-03-26 "옛사람 날 못 보고…" 4788
1482 2010-03-25 "아직도 안 죽었네!" 4543
1481 2010-03-24 이미 있는 것들을 고마워하라! 4500
1480 2010-03-23 기력이 떨어지는 이유 4802
1479 2010-03-22 싸움의 상지상책(上之上策) 4916
1478 2010-03-12 벚나무의 가지를 부러뜨려 봐도 51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