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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의 가지를 부러뜨려 봐도

by 마을지기 posted Mar 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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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3-12
출처 류시화 편, 《민들레를 사랑하는 법》(나무심는사람, 1999), 71쪽
책본문 벚나무의 가지를 부러뜨려 봐도
그 속엔 벚꽃이 없다.
그러나 보라, 봄이 되면
얼마나 많은 벚꽃이 피는가.

이뀨(15세기 일본 선승)
사용처 1. 20051218 안디옥교회 주일예배.
앞으로 한 열흘 쯤 있으면
벚꽃이 피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나 개화가 열흘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아직까지도 벚나무는 별 징조를 안 보입니다.

지금 아무런 실적을 내지 못한다고
낙심하거나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겨울을 인내하며 잘 견디어 냈다면
때가 됐을 때 멋진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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