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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같은 바다

by 마을지기 posted Jan 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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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2-03
출처 이해인,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분도출판사, 1984), 31쪽
책본문 아이를 달래는 엄마처럼
가슴이 열린 바다

그는
가진 게 많아도
뽐내지 않는다

줄 게 많아도
우쭐대지 않는다

(이해인, 「내가 뛰어가던 바다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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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만
세상의 사람들 중에는
넓고 넓은 바다에 떠 있는
조각배와 같은 사람이 있고,
항공모함과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릇이 적은 사람은
작은 물결에도 요동치는 조각배요,
그릇이 큰 사람은
파도에도 끄떡 않는 큰 배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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