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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이 다섯이 모이면…"

by 마을지기 posted Dec 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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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3-08
출처 니체(장석주 편), 《진리는 미풍처럼 온다》(북인, 2005), 53쪽
책본문 그대들의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손해를 입는 것은 그 자리에 없는 자들이다. 그대들이 다섯이 모이면, 언제나 여섯 번째 사람이 희생의 제단에 오르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이 다섯 명 쯤 모였을 때 대화의 주제는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니체는 그 다섯에 끼이지 못한 사람을
희생의 제단에 오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는 나를 주제로
대화의 꽃을 피우고 있을지 모릅니다.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오히려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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