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싸움에서 인격이 나타납니다

by 마을지기 posted Feb 24,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3-12
출처 나카무라 메이코(박영 역), 《일 잘하는 여자 밥 잘하는 여자》(시간과공간사, 2002), 52-53쪽
책본문 왜 치약을 중간부터 짜서 쓰느냐는 다툼으로 시작된 사소한 싸움이 결혼 때 주고받은 예물의 적고 많음으로 불거져 이혼으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치약은 치약으로 끝내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점만 찾으면 된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사용처 1. 예수님의 삶.
사람의 인격을 파악하려면
그 사람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됩니다.
되지도 않는 이유를 붙여
말꼬리를 잡고 늘어진다든지
싸울 일도 아닌 것을 가지고
큰싸움을 벌이는 사람을 두고는
인격을 논할 가치도 없습니다.

임기가 다 끝난 국회의원들이,
그것도 잘한 일도 없는 사람들이
임기가 4년이나 남은 대통령에 대해
언감생심 탄핵을 말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법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한 것을
꼬투리 잡아서 말이지요.
정녕 대통령에게 잘못이 있다면
4월에 새로 뽑히는 국회의원들이
탄핵을 발의하고 결의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국민이 직접 선택한 정당한 정권을
찬탈할 의도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457 2004-03-08 속된 삶과 양심을 지키는 삶 2183
1456 2004-03-09 입을 쓰지 않는다 2245
1455 2004-03-10 꿈을 이루는 사람 1763
1454 2004-03-11 인간이 사는 곳 2265
» 2004-03-12 싸움에서 인격이 나타납니다 2244
1452 2004-03-13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2227
1451 2004-03-14 함부로 나대는 것, 함부로 뉘우치는 것 2231
1450 2004-03-15 산을 오르며 2254
1449 2004-03-16 라비아의 기도 2228
1448 2004-03-17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겨져 있는 것 2454
1447 2004-03-18 과거를 모르고 사는 것은 2315
1446 2004-03-19 또 다른 기적 2272
1445 2004-03-20 사랑하니까 2587
1444 2004-03-22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다 2215
1443 2004-03-23 불명예스러운 명예박사 2184
1442 2004-03-24 가장 소중한 것 2325
1441 2004-03-25 주님께 드리는 두 가지 간청 2162
1440 2004-03-26 고향과 정치 2045
1439 2004-03-27 사랑은 어떻게 오는가 2548
1438 2004-03-29 벗어나 살자 19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