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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하나

by 마을지기 posted Nov 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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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12-18
출처 용혜원, 《내 가까이 있는 사랑》(양피지, 1999), 13쪽
책본문 맑은 하늘에
구름 한 점
두둥실 떠오른다

내 마음에도
그리움 하나
두둥실 떠오른다

사랑하는 이가
무척이나
보고 싶다
사용처 1. 20131003 twt(comm).
하늘에 두둥실 떠오르는 구름 한 점,
바쁜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내 마음에 두둥실 떠오르는 그리움 한 점,
머리가 복잡한 사람에게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늘의 구름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여유 있게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마음의 그리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이 순수하다는 뜻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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