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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구체적 방법

by 마을지기 posted May 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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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1-03-28
출처 이해인,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주)샘터, 2002), 110쪽
책본문 시간을 내어주는 것이야말로 사랑의 구체적 방법임을 알아듣게 됩니다. 함께 사는 이들에게도, 밖에서 찾아오는 이들에게도 시간의 허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가능한 한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어야 서로 마음이 트이는 계기가 되기에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내어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태아에게 자궁을 내어줄 수 있다면
그는 아기를 사랑하는 엄마입니다.
지하철에서 자리를 내어줄 수 있다면
그는 노약자를 사랑하는 시민입니다.
찾아온 사람에게 시간을 내어줄 수 있다면
그는 그를 사랑하는 친구입니다.
자기집 독에서 쌀을 내어줄 수 있다면
그는 굶주린 사람을 사랑하는 이웃입니다.
MP3를 위해 HDD공간을 내어줄 수 있다면
그는 음악을 사랑하는 애호가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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