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있는 것을 감사하는 사람.
더 행복한 사람: 없는 것도 감사하는 사람.
불행한 사람: 있는 것도 모르는 사람.
더 불행한 사람: 없는 것을 찾아 헤매는 사람.
더 행복한 사람: 없는 것도 감사하는 사람.
불행한 사람: 있는 것도 모르는 사람.
더 불행한 사람: 없는 것을 찾아 헤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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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5-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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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사 베크(박영원 역), 《여유의 기술》(도서출판열림원, 2005), 234-235쪽 |
책본문 | 수피교의 오래된 이야기 중 시골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 그중 한 사람은 매우 부유한 사람이었는데 그는 어깨에 배낭을 맨 채 낙심어린 얼굴을 하고 있었다. 또 한 사람은 거지였는데, 그는 부자의 표정이 왜 그렇게 어두운지 궁금하여 물었다. 그러자 부자가 말했다. “사실 나는 행복을 찾고 있다오. 나는 세상에 안 해본 일이 없소. 부도 누려 봤고, 높은 명예도 가져 봤소. 주변에는 여자도 많이 있지. 하지만 나는 아직 행복하지 않소. 그래서 필요한 것 몇 가지만 챙겨서 무작정 길을 떠났다오. 행복을 찾기 위해 말이오.” “아, 그렇군요.” 거지는 적당히 대답을 하다가 잠시 후 부자가 한눈을 파는 틈을 타서 부자의 배낭을 훔쳐 숲속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한참을 달려간 다음 길 한가운데 가방을 놓고는 바위 뒤로 몸을 숨겼다. 가방을 잃어버린 부자는 혼비백산하여 거지가 간 길을 따라 무작정 뛰었다. 그리고 잠시 후 그 가방을 발견하였다. 가방을 살펴보니, 없어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부자는 너무 좋아 기쁨에 겨워서는 어쩔 줄을 모르며 할렐루야 외치고 펄쩍펄쩍 뛰며 법석을 떨었다. 이를 본 거지가 외쳤다. “아, 정말 묘하기도 하지! 진정 행복을 찾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한단 말인가!” |
사용처 | 1. 20051106 안디옥교회 주일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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