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병이 났을 때 그것을 치료하기 위한 시스템은 날이 갈수록 발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에 비해서, 처음부터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일에 대해서는 날이 갈수록 관심이 적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고, 사람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도록 하는 일에 더 많은 관심과 투자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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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10-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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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희식, 《아궁이 불에 감자를 구워 먹다》(도서출판 역사넷, 2003), 17쪽 |
책본문 | 산짐승과 들꽃은 병이 없다. 소나 돼지, 개 등의 짐짐승은 전염병도 있고 해서 항상 병을 경계해야 한다. 꽃도 그렇다. 우리 동네는 꽃나무 재배를 많이 하는데 농약을 많이도 친다. 집짐승과 재배하는 꽃에 병이 많은 것은 단 한가지 이유라고 한다. 잘못된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에 시달려서 그렇다는 것이다. 광우병도 채식동물인 소에게 육식을 시켜서 생겼다는 게 정설이다. 심지어 소의 태반과 내장을 소에게 먹이는 그런 야만적인 짓을 인간이 해 왔다.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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