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나 파우스트를 모르는 것은
전혀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모르면서 아는 체 하는 것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요.
우리가 '상식'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남이 정한 기준을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의 기준에 충실하고 정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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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8-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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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화영, 《무심》(수선재, 2004), 165쪽 |
책본문 |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씨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그 형제들이 참 자유스러운 사람들이죠. 말하는 내용으로 보아 상당히 진화의 정도가 높더군요. 어떤 것이 인간적인 삶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얘기를 하는데 자연스럽고 꾸밈이 전혀 없었습니다. 무슨 얘기를 하다가 파우스트 얘기를 했더니 “파우스트가 뭐죠?” 그러더군요. 그 정도입니다. 당연히 알아야 되고 모르면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자기는 그런 것 모른대요. 어려운 질문이라도 하면 그런 복잡한 건 묻지 말라고 그러는데 아주 자연스럽더군요. |
사용처 | 1. 20050911 일 안디옥교회 주일예배. 2. 20190804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
괴테나 파우스트를 모르는 것은
전혀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모르면서 아는 체 하는 것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요.
우리가 '상식'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남이 정한 기준을 따라가기보다는
자신의 기준에 충실하고 정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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