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목숨을 바친다는 것

by 마을지기 posted Nov 14,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11-17
출처 이현주, 《신학강의 2》(다산글방, 1998), 52쪽
책본문 무엇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그 무엇을 위해 죽을 때까지 생명을 걸고 일한다는 것 아니겠니? 중요한 것은 '죽음' 자체가 아니라 죽기까지 목숨 바쳐 일한다, 바로 그것이란다.
사용처 1. 20121124 토 고 김병찬 목사 천국환송예식 설교.
공부에 짓눌려 목숨 던지는 학생들,
현실을 개탄하며 분신하는 노동자들,
갈곳없어 목숨 끊는 외국인 노동자들,
가장 책임 못다하여 자살하는 이들,
빚에 몰려 죽음을 선택한 사업가들...

이들의 절박함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스스로 생명을 버리는 일은
많은 사람을 안타깝게만 할 뿐,
대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현주 님의 말처럼,
중요한 것은 '죽음' 자체가 아니라
죽기까지의 과정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577 2011-02-21 다만 바라는 바는 4970
1576 2010-06-29 "이생이 그리도 고달프거든" 4968
1575 2010-10-04 "경계하라, 그 사람을!" 4958
1574 2010-10-06 남을 설득한다는 것 4948
1573 2010-08-24 "벌레들도 빈 집에선 일찍 죽는다!" 4948
1572 2010-04-30 가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4947
1571 2010-09-30 모르는 게 약 4944
1570 2011-02-09 "비싼 밥을 먹었습니다!" 4942
1569 2010-06-08 부동산 투자 4940
1568 2010-06-16 진정 그를 이롭게 할 수 있다면 4930
1567 2011-03-31 호의를 베풀고 나서 4929
1566 2010-08-09 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4929
1565 2011-03-07 고독한 사람 4927
1564 2011-02-28 조언은 일이 시작될 때부터 4925
1563 2010-08-12 음식의 맛, 음식의 영혼 4919
1562 2010-03-22 싸움의 상지상책(上之上策) 4916
1561 2010-08-31 가장 뜻깊은 날 4915
1560 2010-11-05 반이라도 가 보자 4912
1559 2010-10-20 "엿 먹어라!" 4908
1558 2011-03-02 내가 좋아하는 선생님 48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