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돌아보는 데는
글 쓰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글을 써봄으로써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문제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이미 문제의 반 이상은
해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글 쓰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글을 써봄으로써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문제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이미 문제의 반 이상은
해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3-11-27 |
---|---|
출처 | 《한국수필 베스트 50》(도서출판 두풍, 1995), 68쪽 |
책본문 |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엉클어지고 흐트러진 감정을 가라앉힘으로써 다시 고요한 자신으로 돌아오는 묘방이기도 하다. 만일 분노와 슬픔과 괴로움이 있거든 그것을 종이 위에 적어보라. 다음 순간, 그 분노와 슬픔과 괴로움은 하나의 객관적인 사실로 떠오르고, 나는 거기서 한 발 떨어진 자리에서 그것들을 바라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될 것이다. 김태길, 「글을 쓴다는 것」(1968) |
사용처 | NULL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577 | 2003-11-09 | 신의 주사위놀이 | 2098 |
1576 | 2003-11-10 | 기도 | 1870 |
1575 | 2003-11-11 | 긍정적인 밥 | 2014 |
1574 | 2003-11-12 | 지랄용천? | 2340 |
1573 | 2003-11-13 |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 1860 |
1572 | 2003-11-14 | 의로운 판사님 | 1851 |
1571 | 2003-11-15 | 아내의 눈물 | 1786 |
1570 | 2003-11-16 | "가장 중요한 건 끈기야!" | 1800 |
1569 | 2003-11-17 | 목숨을 바친다는 것 | 1749 |
1568 | 2003-11-18 | 세상 사람들의 이목 | 1638 |
1567 | 2003-11-19 | 적당할 때 멈추는 것 | 1904 |
1566 | 2003-11-20 | 현재를 살아가는 일 | 1732 |
1565 | 2003-11-21 | 결혼 | 1957 |
1564 | 2003-11-22 | 책을 나누어 봅시다 | 1787 |
1563 | 2003-11-23 | 케이크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는 까닭 | 1749 |
1562 | 2003-11-24 | 꿀벌의 날갯짓 | 1838 |
1561 | 2003-11-25 | 완전한 기계 | 1768 |
1560 | 2003-11-26 | 아버지의 친구 | 1839 |
» | 2003-11-27 | 글을 쓴다는 것 | 1776 |
1558 | 2003-11-28 | 첫사랑 | 20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