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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암시’의 예언

by 마을지기 posted Sep 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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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1-09
출처 로저 본 외흐(박종하 역), 《상상력의 한계를 부수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망치》(북이십일, 2004), 211-212쪽
책본문 자기 암시적 예언은 개인이나 집단이 어떤 일을 진실이라 믿고 그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마침내 그 믿음을 현실로 만드는 현상을 가리킨다.

소비자들이 특정 필수품의 공급이 부족할 것을 우려해 상점으로 몰려가 마구잡이로 사들여 유통경로가 붕괴되면 실제로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자기 학생이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선생님은 학생이 재능을 발휘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도하고 용기를 준다. 특정 라이벌의 징크스를 갖고 있는 팀은 여간해서는 상대 팀을 이기지 못한다. 투자자들이 경기가 좋다고 판단해 돈을 투자하면 시장이 활성화되고, 따라서 투자분위기가 더욱 고조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스스로를 어떻다고 생각하면 현실에서도 그렇게 된다.
우리 조상들은 '말이 씨가 된다'고 했습니다.
밝고 자신감 있는 말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면 자기도 모르게
안 좋은 쪽으로 세상이 흘러 갑니다.

'나는 멋진 사람이다'라고 반복해서 말하면
자연스럽게 정말 멋진 사람이 되어 갑니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 되어 갑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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