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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예술작품은 말하지 않는다!

by 마을지기 posted Aug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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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9-20
출처 허만하, 《낙타는 십리 밖 물 냄새를 맡는다》(솔출판사, 2000), 38쪽
책본문 참된 예술작품은 말하지 않는다. 시는 시만으로 직립해야 한다. 하늘의 높이에서 얼어 있는 햇살의 폭포같이 수직으로 혼자서 서야 한다.
사용처 1. 20141113 노자왈 소자왈 56장.
아무런 해설이 없어도, 읽기에
어려움이 없는 시가 좋은 시입니다.
아무런 설명이 없어도, 들어서
감동이 오는 음악이 좋은 음악입니다.

프로필이나 전력(前歷)을 내세우지 않고도
삶의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람,
그런 사람이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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