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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감추고 있는 죄는?

by 마을지기 posted Oct 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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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12-18
출처 이중표, 《눈물을 먹은 마음》(쿰란출판사, 2003), 46쪽
책본문 재판을 받고 감옥에 들어간 사람들은 그들의 죄가 드러났기 때문에 들어간 것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들이 의롭기 때문이 아니고 단지 그들의 죄가 감추어졌기 때문에 감옥에 들어가지 않은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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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백원짜리 한 닢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백억이 있어도
기쁨이란 걸 모릅니다.

어떤 사람은 작은 죄를 짓고도
땅을 치며 잘못을 아파합니다.
어떤 사람은 큰 죄를 짓고도
재수가 없어 걸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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