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세상 사람들을 몰래 돕는 일

by 마을지기 posted Oct 16,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10-21
출처 정찬주, 《성철스님과 모과동자》(현대문학북스, 2001), 10쪽
책본문 스님은 돌아가실 때까지
새벽마다 법당으로 올라가 무릎을 꿇고서
백여덟 번씩 절을 하였습니다.
절하는 일이야말로 세상 사람들을
몰래 돕는 일이라고 생각하셨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참회하지만,
세상 사람들의 죄를 대신 참회하는 것이
스님의 할일이라고 여기어
그렇게 날마다 실천하였습니다.
사용처 NULL
10년 전 열반에 드신
성철스님 이야기입니다.

성철 스님처럼
남의 죄를 대신 참회해주는 이가 있고,
테레사 수녀님처럼
낮은 곳만 쳐다보며 사는 이가 있고
누가 알든 모르든, 골방에서
남을 위해 기도하는 이가 있는 한
우리가 사는 곳은 아름답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97 2003-08-05 자식 가르치기 2003
96 2004-01-17 생각지도 말고 말도 말아라 2000
95 2003-08-30 우둔함에 관해서 2000
94 2003-09-12 그 힘을 주시옵소서 1999
93 2004-03-29 벗어나 살자 1996
92 2003-09-27 자신의 무지를 고백할 수 있는 사람 1996
91 2004-01-18 기도란 우정의 교환입니다 1990
90 2003-09-19 남의 죄를 밝히고자 하는 사람은 1985
89 2003-10-13 홀로 가도 외롭지 않은 길 1980
88 2004-01-02 벌레는 맛있는 과일을 알고 있다. 1976
87 2003-10-22 복종 1976
86 2004-01-12 친구를 만나면 1968
85 2003-12-16 이 음식 어디서 왔는가 1967
84 2004-10-12 중생을 구하는 일 1966
83 2004-01-11 사람 대접 1964
82 2003-08-31 "아침은 원래 안 먹어요" 1963
81 2003-08-11 세 친구 1960
80 2003-11-21 결혼 1957
79 2003-11-02 아버지의 방 1952
78 2004-01-21 세계 인구의 절반인 여성들은 19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