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아이 얼굴을 옆에 두고
서녁하늘을 바라보며
갑자기 조용해진 귀뚜라미를
느껴본 일이 있나요?
여유 있는 시간,
여분이 있는 마음,
조금 더 주고싶은 정성,
이것이 '멋' 아닐까요?
서녁하늘을 바라보며
갑자기 조용해진 귀뚜라미를
느껴본 일이 있나요?
여유 있는 시간,
여분이 있는 마음,
조금 더 주고싶은 정성,
이것이 '멋' 아닐까요?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3-08-18 |
---|---|
출처 | 이학영, 《눈물도 아름다운 나이》(시와사람, 1998), 113쪽 |
책본문 | 내 아이가 잠들어 있다 작은 허리 구부리고 돈부콩처럼 잠들어 있다 서녁 하늘에 초승달이 눈을 뜨며 옥양목 홑이불을 덮어준다. 귀뚜라미도 따라 잠들었나보다 |
사용처 | NULL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37 | 2003-09-06 | 에너지를 집중하자 | 2096 |
36 | 2003-09-05 | 분별의 지혜 | 2160 |
35 | 2003-09-04 | 악처를 얻은 사람 | 2118 |
34 | 2003-09-03 |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아라 | 2141 |
33 | 2003-09-02 | 고요하고 고요한 찰나에 | 2141 |
32 | 2003-09-01 | 나는 왕따다 | 2315 |
31 | 2003-08-31 | "아침은 원래 안 먹어요" | 1963 |
30 | 2003-08-30 | 우둔함에 관해서 | 2000 |
29 | 2003-08-29 | 1910년 8월 29일 | 2046 |
28 | 2003-08-28 | 요령 좋은 인간과 현명한 인간 | 2030 |
27 | 2003-08-27 | 우리나라에서 살아남는 요령 | 2008 |
26 | 2003-08-26 | 가장 훌륭한 지도자는 | 2056 |
25 | 2003-08-25 | 아직도 아가씨를 업고 있소? | 1808 |
24 | 2003-08-24 | 세상의 많은 어머니시여! | 1851 |
23 | 2003-08-23 | 부모님의 허물도 감사한 일 | 1906 |
22 | 2003-08-22 | 혼자보다는 둘이 더 낫다 | 1858 |
21 | 2003-08-21 | 하고 싶은 일을 하자 | 1835 |
20 | 2003-08-20 | 허술한 지붕에서 비가 샌다 | 1837 |
19 | 2003-08-19 | 작별인사 | 1790 |
» | 2003-08-18 | 초저녁 | 1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