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이제야 알아진다!"

by 마을지기 posted Aug 08,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08-17
출처 이어령외20인, 《어머니》(자유문학사, 1996), 176쪽
책본문 이제야 알아진다. 세칭 성공한 자식을 둔 어머니들이 자식의 성공 그 뒷그늘에서 얼마나 고독하고 얼마나 섭섭하게 참으시는가를. 바쁜 자식을 둔 어머님들마다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실까를. 도대체 자식의 성공이, 바쁜 생활이 어머님께는 무슨 도움과 의미가 되는가를. 이제야 알아진다. 왜 그 많은 유행가와 사모곡이 불효에 우는가를.
사용처 1. 20101024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2. 20150201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자신은 작은 아파트를 담보로 노후연금을 받아 최저생활을 하면서도, 그 사실이 아들이 장관 되는 일에 방해가 된다면 숨기고 싶은 것이 어머니 마음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공하는 자식을 둔 어머니들이라도 외로움은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557 2003-11-29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1902
1556 2003-11-30 어린이의 자는 얼굴 1697
1555 2003-12-01 한국의 사회귀족은 누구인가? 2352
1554 2003-12-02 12월의 엽서 2223
1553 2003-12-03 2263
1552 2003-12-04 황당한 목표 2253
1551 2003-12-05 8년이 지난 감동 2150
1550 2003-12-06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대우 2097
1549 2003-12-07 꿈을 이루려는 사람의 고통 1924
1548 2003-12-08 사랑하는 까닭 2383
1547 2003-12-09 "숨쉬어라, 너는 살아 있다!" 2326
1546 2003-12-10 하나님의 아이들 1880
1545 2003-12-11 먹는 때 1790
1544 2003-12-12 아내 2005
1543 2003-12-13 살아야 하니까 1694
1542 2003-12-14 물처럼 되는 것 1807
1541 2003-12-15 진실로 이기려는 사람은 1467
1540 2003-12-16 이 음식 어디서 왔는가 1967
1539 2003-12-17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2010
1538 2003-12-18 내가 감추고 있는 죄는? 17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