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기력이 떨어지는 이유

by 마을지기 posted Mar 22, 2006
Extra Form
보일날 2010-03-23
출처 마르쿠스 톨리우스 키케로(천병희 역),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숲, 2005), 40쪽
책본문 기력이 떨어지는 것은 실은 노년 탓이라기보다는 젊었을 적의 방탕 때문인 경우가 더 많네. 젊어서 쾌락을 좇고 절제를 지키지 못하면 늙어서 몸이 허약해지기 마련이니까.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꼿꼿하게 살며
이른바 '주책'을 부리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대개 젊었을 때 자기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
함부로 굴리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사람의 몸이나 동물의 몸이나 식물이나
돈으로 노화를 늦추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싱싱할 때 자연상태 그대로 잘 가꾸고 보살펴야
노쇠했을 때 품위를 잃지 않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497 2007-12-05 가진 것을 생각하라! 3314
1496 2004-11-12 가진 만큼 얽매인다 2215
1495 2008-09-09 가짜 나이, 정당한 나이 3443
1494 2006-02-21 가짜 목걸이 3018
1493 2008-10-06 가짜 판별법 3509
1492 2007-12-04 가치 3368
1491 2010-04-30 가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4947
1490 2005-09-01 가치 있는 투자 2852
1489 2008-02-15 간디의 종교 3772
1488 2004-02-10 갈등 있는 부부가 행복하다 2329
1487 2003-11-06 갈라놓을 수 없는 우정 2141
1486 2003-10-20 갈보 2070
1485 2008-08-22 감사의 인사를 해보자 3499
1484 2004-08-27 감사의 채널 2192
1483 2009-02-27 감사의 표현 3831
1482 2008-05-07 감사하라! 3196
1481 2004-09-18 감상과 직관을 되살리자 2605
1480 2009-11-11 감염되지 않으려는 본능 2764
1479 2008-11-28 갑자기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2791
1478 2004-05-13 값 나가는 사람이 되려면 24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