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잘못은 그 잘못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나라들에 반복하여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과거의 잘못이나 실수를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유대인들이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라고 하는 말을 우리 것으로 새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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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10-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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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홍구, 《특강―한홍구의 한국 현대사 이야기》(한겨레출판(주), 2009), 26쪽 |
책본문 | 해방 당시에는 친일파조차 친일 청산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죽을 죄를 졌지만 제발 죽이지나 말았으면, 죽여도 나만 죽였으면, 마누라나 자식새끼는 놔두고 나만 죽였으면…. 혹시 죽도록 패기만 하고 목숨만은 살려줄 수 없을까. 죽도록은 아니고 반 죽도록 패는 정도면 안 될까.' 그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 텐데 그게 뒤집힌 거죠. 미국이 들어와서 친일 청산을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미국의 선택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친일파를 청산했다가는 미국은 자기 세력을 키울 수 없는 겁니다. |
사용처 | 1. 20150419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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