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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8-04-25 |
출처 |
박지영, 《유쾌한 심리학2》(도서출판 파피에, 2006), 90-91쪽 |
책본문 |
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창의적이라고 인정받는 역사상의 인물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환경이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적인 사람들은 지적이고 문화적인 자극이 충만한 가정환경에서 자랐다는 것이다. 그리고 규율이 약하거나 덜 조직화된 환경에서 자랐으며, 특히 첫째 아이일 확률이 높았는데, 이는 첫째 아이에 대한 부모의 높은 관심이 보다 지적 자극이 풍부한 환경으로 만들었기 때문으로 이해된다.
그리고 명성이 뛰어난 과학자들의 15%가 10살 이전의 나이에 부모 중 한 명을 잃었으며, 노벨문학상을 받은 사람의 경우에는 약 30%가 어릴 때 부모의 사망 등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자연히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성격이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창의적인 사람들에게는 그 직업의 초기 단계에서 좋은 스승이 있었다. 이런 스승은 제자에게 역할모형이 되므로 제자가 스승이 지닌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게 된다. |
지적인 가정에서 자랐다는 것,
문화적인 자극을 충분히 받았다는 것,
덜 조직화된 환경에서 살았다는 것,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장했다는 것.
이것이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징이라는 것인데,
그런 사람들의 특징 가운데 또 하나는, 대개
심각한 위기를 겪으면서 자랐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위기'도 창의력의 원천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