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날개와 지치지 않은 힘을 가졌더라도, 자신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잊어버린다면 그 날개와 힘은 장식품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그렇게 묵혀 두고 있는 자질은 없는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10-11-01 |
---|---|
출처 | 김주영, 《아라리 난장 ①》(문이당, 2000), 140쪽 |
책본문 | 한강에서 월동하는 청둥오리는 시베리아에서 날아와 겨울을 지내고, 봄이 되면 다시 머나먼 창공을 날아 시베리아로 날아가는 견고한 날개와 지치지 않는 표상을 지닌 철새다. 그러나 그 청둥오리를 부화될 당시부터 땅에다 놓아 기르면, 기어서 달려가는 행동은 날렵하지만 죽을 때까지 날지 않으려 한다. 자신이 드넓은 창공으로 날 수 있는 선천적 기량을 지닌 새라는 것을 스스로 망각해 버리기 때문이다. |
사용처 | 1. 20100404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2. 20120708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437 | 2009-10-28 | 지도의 공간과 실제 공간 | 2951 |
1436 | 2004-10-20 |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스승이다 | 2185 |
1435 | 2008-07-30 | 지금 이 순간의 감사와 기쁨은 | 3339 |
1434 | 2005-08-25 |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 2542 |
1433 | 2004-11-08 |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 2494 |
1432 | 2006-05-01 | 지구의 생명은 나의 생명 | 3246 |
1431 | 2009-06-16 | 증거 | 3760 |
1430 | 2008-12-31 | 즐길 기회 | 2780 |
1429 | 2008-10-30 | 즐거운 일들이 다가오게 하려면 | 3142 |
1428 | 2011-01-25 | 중요한 공부 | 4809 |
1427 | 2004-10-12 | 중생을 구하는 일 | 1966 |
1426 | 2004-04-30 | 중상자(重傷者)의 죄 | 2400 |
1425 | 2010-01-19 | 중년의 그늘과 빛 | 4334 |
1424 | 2004-01-23 | 죽음에 대하여 | 2042 |
» | 2010-11-01 | 죽을 때까지 날지 않는 새 | 5076 |
1422 | 2005-08-24 | 죽은 자는 죽은 것이 아니다 | 2406 |
1421 | 2009-02-10 | 죽은 자가 남긴 피에는 | 3328 |
1420 | 2010-06-09 | 죽어서도 죽지 않는 사람 | 5179 |
1419 | 2005-08-03 | 죽느냐 사느냐 | 3020 |
1418 | 2004-04-17 | 주인 | 2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