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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by 마을지기 posted Aug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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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08-12
실린날 2001-12-15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톰은 상당히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였기 때문에 사소한 일에 신경을 쓰고 걱정하는 날카로운 사람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그런 톰의 버릇이 씻은 듯이 없어졌다. 그 점이 너무 놀라웠던 친구 마이클이 물었다.

"이봐 톰, 이게 어떻게 된 건가?"

"하하하. 나를 위해 대신 걱정해주는 친구를 하나 채용했다네. 일주일에 1000달러를 주기로 하고, 그 친구를 채용했더니 걱정할 것이 하나도 없어졌어. 이제야 살 맛이 난다네."

"뭐, 뭐야? 일... 일주일에 1000달러라고? 아니, 도대체 그 많은 돈을 어떻게 마련하려고 그래?"

그러자 톰이 시원하게 웃어 보이며 대답했다.

"그건 그 친구가 걱정할 일이지. 난 걱정할 필요가 없어."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걱정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하지요?
처음부터 걱정거리가 아닌 걱정,
내가 안 해도 될 걱정,
해봐야 해결 안 될 걱정...
그래도 계속 걱정된다면
이 이야기에서처럼
대신 걱정해주는 사람을
고용해보는 건 어떨는지...? ^^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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