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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의 회의 끝에 나온 말

by 마을지기 posted Jan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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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1-01-21
실린날 2010-07-14
출처 문화일보
원문 어느 절에서 스님들이 중요한 회의를 했다. 하지만 며칠 동안 책임자 선정문제로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모두들 회의를 회의(?)하고 있을 때, 한 스님이 고뇌에 찬 표정으로 결단의 한마디를 던졌다.

“걱정하지 마세요. 내가 십자가를 지겠소!”
무속인이나 굿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라!"라는
말을 사람들이 흔히 하는 것을 보면
말의 주인은 없는 것 같습니다.

남을 위해서 희생한다는 비유를
다른 데서 찾기가 쉽지 않다면
스님이라고 해서 "십자가를 진다"는
표현을 하지 못할 이유는 없지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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