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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문자

by 마을지기 posted Mar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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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1-03-31
실린날 2008-12-08
출처 다음 아고라
원문 어느날 낯선 번호의 문자가 왔습니다.

"어디?? ㅋㅋㅋㅋ"

누군지 모르는 상태로 답장을 보냈죠.

"집인데 ㅋㅋㅋ 누구?? ㅋㅋ"

그러자 답문이 왔습니다.

"택배 ㅋㅋㅋㅋㅋ"
이 이야기에서 요즘 세태를
두 가지쯤 볼 수 있군요.
하나는 일상화된 택배 풍경,
또 하나는 문자 주고받는 풍경.

"ㅋㅋㅋ"는 굳이 뜻을 적자면
"큭큭큭" "크크크" "킥킥킥" "캬캬캬"
등의 뜻일 텐데, 요즘은 그게
말끝마다 따라다니더군요.ㅋㅋㅋ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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