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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주 제조 피의자

by 마을지기 posted Jan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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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1-26
실린날 2006-09-29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검사: 당신의 집에서 증류장치가 발견됐는데도 밀주를 만들지 않았단 말입니까?

피의자: 그것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유산입니다. 골동품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검사: 그 물건을 갖고 있는 것 자체가 범죄가 된다는 것을 모릅니까?

피의자: 그렇다면 나를 아예 강간죄로 기소하십시오. 나는 강간을 할 수 있는 연장을 늘 가지고 다니니까요.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양식이 귀할 때,
쌀 막걸리 만드는 것을 금지했었습니다.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만들어도
범죄가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실제 밀주를 만들지 않고
기구만 가지고 있어도 범죄가 성립한다면
남자의 '그것'도 범죄도구일 수 있으니
피의자의 논리에도 일리가 없지는 않은 듯.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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