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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일날 | 2009-11-09 |
|---|---|
| 실린날 | 2009-09-25 |
| 출처 | 다음 아고라 |
| 원문 | 아들만 둘인 아빠입니다. 어느 날 근무지로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응, 무슨 일인데?" "우리 둘째가 유치원에서 엄친아 소리 듣고 와서는 좀 시무룩해서…." "어 그래? 우리 둘째한테 누가 그런대?" "유치원 선생님들이 그렇게 부르나봐." "그런데 왜 시무룩해? 좋은 소리 듣네. ㅎㅎ" "내가 애한테 '니 그게 무슨 뜻인지 알어?'라고 말했지, 그랬더니 애가 '엄마 친구 아들이잖아!'라고 말하더라구." "제대로 알고 있네, 허…, 대단한 아들일세." "근데 내가 이상해서, '널 보고 왜 그렇게 부르는지 알어?'라고 물었지." "그랬더니?" "글쎄, 애가 '내가 엄마 안 닮고 엄마 친구 닮아서 그렇잖아…ㅜ.ㅜ' 이러더라구." "…." 사실 둘째는 엄마보다 절 많이 닮았거든요. 에고…,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나중에 혼자 음미하면서 오후 내내 웃으면서 근무했답니다. |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 1418 | 2010-11-22 | 그림실력 | 4403 |
| 1417 | 2004-09-15 | 그저께 도전골든벨을 보았소? | 2788 |
| 1416 | 2009-09-04 | 근무지 | 3639 |
| 1415 | 2009-04-29 | 금발 미녀 | 3587 |
| 1414 | 2005-12-06 | 금발은 바보? | 3802 |
| 1413 | 2004-10-08 | 금상첨화 | 2923 |
| 1412 | 2005-11-09 | 금요일에 결혼을 하면 | 4099 |
| 1411 | 2008-11-07 | 기내 방송 | 3526 |
| 1410 | 2007-12-27 | 기도 시험 | 2794 |
| 1409 | 2004-04-12 | 기도 응답 | 3295 |
| 1408 | 2005-03-24 | 기막힌 무사 | 2843 |
| 1407 | 2008-01-25 | 기막힌 이름들 | 3558 |
| 1406 | 2009-06-15 | 기본교육 | 3423 |
| 1405 | 2010-01-19 | 기억력 개선 | 3420 |
| 1404 | 2004-03-06 | 기억력 좋은 노인 | 2777 |
| 1403 | 2005-03-08 | 기업의 경영분석자료 해석하기 | 2892 |
| 1402 | 2006-04-03 |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오는 이유는? | 3635 |
| 1401 | 2004-01-10 | 기적은 이루어진다 | 2412 |
| 1400 | 2007-10-15 | 긴 설교 | 3339 |
| 1399 | 2009-11-11 | 긴급 구조요청 | 3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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