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자식이 뭐길래…

by 마을지기 posted Nov 17,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11-17
실린날 2010-07-08
출처 한국경제
원문 아이들!

-아이가 태어나면 첫 2년 동안 부모는 걷는 것과 말하는 걸 가르친다. 그 다음 16년 동안 그들에게 하는 소리는 가만 앉아 있으라는 것과 입 닥치라는 것이다.

-손자는 내 자식을 살려둔 데 대한 보답으로 신이 주는 것이다.

-10대를 가진 어머니들은 짐승들이 왜 제 새끼를 먹어치우는지 이해한다.

-아이들은 천성적으로 흉내를 일삼는다. 바른 예절을 가르치려는 부모의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부모가 하는 대로 따라서 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한 말을 좀처럼 틀리게 옮기는 일이 없다. 실제로 그들은 부모가 하지 말았어야 했던 말을 한마디 한마디 그대로 되풀이한다.

-아이들 파티를 열어주는 큰 목적은 내 자식보다 더한 아이들도 있다는 걸 확인하는 데 있다.
"손자는 내 자식을 살려둔 데 대한 보답으로 신이 주는 것이다!" 좀 무서운 말이기는 하지만,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속이 썩었는지 너도 한 번 당해 봐라!" 하는 심정이겠지요. 우리 자식이 우리를 괴롭게 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우리 부모님들을 그만큼 괴롭혀 드렸기 때문일 겁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18 2003-09-29 그녀가 기절한 이유 2691
1617 2003-09-30 40대가 되기 전에 배워야 할 것들 2451
1616 2003-10-01 드라마와 현실 이렇게 다르다 2744
1615 2003-10-02 아기는 황새가 데려다 준다? 2488
1614 2003-10-03 생각보다 쉬운 문제 2686
1613 2003-10-04 개미와 베짱이 2667
1612 2003-10-05 비겁한 친구 2570
1611 2003-10-06 숫자 "3"의 여러 가지 의미 2717
1610 2003-10-07 최불암의 비애 2452
1609 2003-10-08 코리아 타운의 미국 경찰 2386
1608 2003-10-09 한국어, 그 장점들 2550
1607 2003-10-10 목사, 의사, 변호사 2438
1606 2003-10-11 그 사람에 그 친구 2202
1605 2003-10-12 옆집 토끼 2234
1604 2003-10-13 군인과 애인 2324
1603 2003-10-14 여야 정쟁의 10가지 이유 1974
1602 2003-10-15 이홍렬쇼 2170
1601 2003-10-16 선물을 받았을 때 2134
1600 2003-10-17 여유있는 사람과 급한 사람 2271
1599 2003-10-18 끝말 잇기 필승법 23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