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매장 안에 ○○동에서 오신 ▲▲▲ 손님 계시면 지금 급히 1층에 있는 안내 데스크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백화점 안에서 이런 방송이 나왔으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하긴, 딸에게는 그게 긴급상황일 수도 있겠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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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10-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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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10-11-23 |
출처 | 한국경제 |
원문 | 휴대폰을 잊고 집을 나서 쇼핑하던 여자를 쇼핑센터 사무실에서 찾고 있었다. 황급히 사무실로 갔더니 거기 직원이 당장 집으로 전화를 하라는 것이었다. 큰일이 일어난 게 아닌가 불안해서 공중전화로 갔다. 10대의 딸이 전화를 받자 여자는 대뜸 무슨 일이 일어난 거냐고 물었다. "엄만,일은 무슨 일이 일어나요. 그런 게 아니라 나 한 시간 후에 데이트하기로 돼 있는데 엄마가 신고 있는 그 신발을 신고 나갈 거란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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