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Follow me!”

by 마을지기 posted Sep 09,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09-08
실린날 2010-06-08
출처 매일경제
원문 철수네 학교의 중간고사.

영어 듣기평가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지도를 그려 넣고 길을 찾아가는 문제가 나왔다.

철수가 ‘이 정도쯤이야!’하면서 문제를 풀려다 보니 다른 때와 조금 다른 것 같았다.

자세히 보니 이번에는 지도에 건물 위치를 표시해 놓고 듣기평가에서 외국인에게 길 가르쳐주는 것처럼 서술하는 문제였다.

갑자기 당황한 철수는 곁눈질로 다른 학생들의 답안지를 슬쩍슬쩍 훔쳐보았다.

다른 학생들은 대부분 ‘Please, turn left... Right...’ 등등 장문의 답을 적고 있었다.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 고민을 하던 철수가 간결하고 시원하게 답을 적어 넣었다.

“Follow me!”
부모가 자녀에게, 교사가 학생에게, 목사가 신도에게, 리더가 구성원에게, "나를 따르십시오!" 하고 솔선수범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578 2003-10-13 군인과 애인 2324
1577 2004-01-29 혹시 아저씨도? 2332
1576 2004-01-28 이별이란? 2333
1575 2003-11-19 3초와 30초 2334
1574 2003-09-11 엽기 맞선 2338
1573 2003-12-12 남자들의 본심 2340
1572 2003-09-25 눈병에 걸린 내 친구 2342
1571 2004-02-22 헤어진 다음날, 이러면 더 슬프다 2355
1570 2004-09-17 ‘원로 등급제’를 실시하라 2355
1569 2004-01-26 할머니와 은행 지점장의 내기 2358
1568 2003-08-03 라디오 시사대담에서 2360
1567 2003-08-11 한국최고의 갑부 2364
1566 2003-08-30 목사 모집 2365
1565 2004-03-08 (주)국회의원 모집공고 2369
1564 2004-01-07 강아지와 달릴 때 2372
1563 2003-09-22 빌어먹을 일본X들 2377
1562 2004-01-25 재미난 공식들 2379
1561 2003-10-18 끝말 잇기 필승법 2384
1560 2003-11-04 귀찮은 사람들 2384
1559 2003-11-05 시어머니는 알고 있다 23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