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엘 가고 지옥엘 가는 것은
무슨 일을 했느냐 하는 것보다
어떤 마음으로 살았느냐 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무슨 일을 했느냐 하는 것보다
어떤 마음으로 살았느냐 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4-02-25 |
---|---|
실린날 | 2002-02-18 |
출처 | 들은이야기 |
원문 | 하루는 염라대왕의 바쁘게 업무를 보고 있는데 바깥이 소란해서 살펴보니, 방금 잡혀온 정치가와 저승사자가 승강이를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거기 왜 이리 시끄러운가?" 염라대왕이 묻자 저승사자가 말했다. "이놈이 지은 죄가 많아 지옥에 보내려고 하는데, 자기도 착한 일 한 가지 했으니 꼭 천당엘 가야 한다고 우기지 뭡니까?" 그 말에 염라대왕이 정치가에게 물었다. "그래 네가 어떤 착한 일을 했느냐?" 그러자 정치가가 아주 당당하게 말했다. "그게 말이죠, 제가 길을 가다 500원을 주웠거든요. 그래서 말이죠, 제가 그 500원을 거지에게 줬어요." 말을 마친 정치가는 기세등등하여 천당 갈 마음의 준비를 했다. 그리고 염라대왕은 잠시 고민을 하다 이렇게 판결을 냈다. "야, 쟤 500원 줘서 지옥 보내!"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478 | 2004-02-16 | 부시와 이라크전 | 2122 |
1477 | 2004-02-17 | 병가신청 | 2307 |
1476 | 2004-02-18 | 책벌레 남편 | 2319 |
1475 | 2004-02-19 | 재미있는 법칙들 | 2556 |
1474 | 2004-02-20 | 천재 소년 | 2542 |
1473 | 2004-02-21 | 엽기 기도 | 2781 |
1472 | 2004-02-22 | 헤어진 다음날, 이러면 더 슬프다 | 2355 |
1471 | 2004-02-23 | 무슨 동물에 대한 설명일까요? | 2640 |
1470 | 2004-02-24 | 감옥에서 | 2514 |
» | 2004-02-25 | 염라대왕의 명 판결 | 2498 |
1468 | 2004-02-26 | 장수의 비결 | 2437 |
1467 | 2004-02-27 | 재미 있는 지명 모음 | 2834 |
1466 | 2004-02-28 | 예리한 부시 | 2254 |
1465 | 2004-02-29 | [속보] 정치부패 드디어 뿌리 뽑히다 | 2286 |
1464 | 2004-03-01 | 격문(檄文) 1 | 3058 |
1463 | 2004-03-02 | 우리 학교 수학선생님 | 2661 |
1462 | 2004-03-03 | 소양강 처녀 | 2901 |
1461 | 2004-03-04 | 사나이의 관절염 | 2516 |
1460 | 2004-03-05 | 벌받아요, 이러면! | 2609 |
1459 | 2004-03-06 | 기억력 좋은 노인 | 2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