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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일날 | 2004-03-23 |
|---|---|
| 실린날 | 2002-01-19 |
| 출처 | 들은이야기 |
| 원문 | 어느 고등학교에 한 남학생이 전학을 왔다. 그 남학생을 맡은 선생님은 먼저 그 학생의 신상 명세가 알고 싶어 물었다. "그래... 아버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지?" 그러자 그 남학생이 말했다. "예... 김가진입니다!" 그러자 선생님이 화를 내며 말했다. "자슥아! 고등학생이나 된 놈이... 전 학교에선 그렇게 가르쳤어? 부모님 이름을 그렇게 막 부르는 놈이 어딨어!" "아... 죄송합니다!" "그래 다시 한번 말해봐!" 그러자 그 남학생이 이렇게 말했다. "예... 김짜, 가짜, 진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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