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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을지기 posted Jan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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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2010-09-06
출처 문화일보
원문 득남한 아빠와 친구의 대화.

아빠: 우리 아들 녀석이 눈, 코, 입은 물론이고 턱까지 나를 쏙 빼닮았어.

친구: 그래, 그래 괜찮아. 너무 비관하지 말라고. 자라면서 차차 나아질 테니까.
'아빠'는 기다리던 아들을 얻었고,
그 일을 축하 받고 싶어서 친구에게
자랑을 늘어놓았던 것인데, 친구는
축하 대신 위로를 해주었군요.

객관적으로 봐서는 이와 같이
위로를 받아야 할 일인지 몰라도
아들을 얻은 아빠의 처지에서는
자기 닮은 아들이 최고일 겁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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