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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해악

by 마을지기 posted Jun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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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06-29
실린날 2010-01-05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아버지가 아들에게 술의 해악을 가르쳐주기 위해, 말로 하기보다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아버지는 벌레 한 마리를 물잔 속에 넣고, 다른 벌레 한 마리를 위스키 술잔 속에 넣었습니다.

얼마 후 물 속의 벌레는 살았지만 위스키 속 벌레는 몸을 비틀다가 마침내 죽어버렸습니다.

아버지가 의미심장하게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니?"

아들이 그 모습을 보더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술을 마시면 뱃속의 벌레가 다 없어진다는 거죠."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술은
아버지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술 때문에 일어나는 실수를 방지하고
과음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겠지요.

'술 권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면
술의 해악을 가르치기보다는,
술을 마시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일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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