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밀주 제조 피의자

by 마을지기 posted Jan 25, 2010
Extra Form
보일날 2010-01-26
실린날 2006-09-29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검사: 당신의 집에서 증류장치가 발견됐는데도 밀주를 만들지 않았단 말입니까?

피의자: 그것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유산입니다. 골동품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검사: 그 물건을 갖고 있는 것 자체가 범죄가 된다는 것을 모릅니까?

피의자: 그렇다면 나를 아예 강간죄로 기소하십시오. 나는 강간을 할 수 있는 연장을 늘 가지고 다니니까요.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양식이 귀할 때,
쌀 막걸리 만드는 것을 금지했었습니다.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만들어도
범죄가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실제 밀주를 만들지 않고
기구만 가지고 있어도 범죄가 성립한다면
남자의 '그것'도 범죄도구일 수 있으니
피의자의 논리에도 일리가 없지는 않은 듯.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458 2010-02-04 업보 3613
1457 2010-01-29 황당한 이야기 4076
1456 2010-01-28 연상의 여인 3827
1455 2010-01-27 자녀 스물의 음악가 3629
» 2010-01-26 밀주 제조 피의자 3551
1453 2010-01-25 임기응변(臨機應變) 3563
1452 2010-01-22 연발 실수 3469
1451 2010-01-21 일주일에 세 번 3411
1450 2010-01-20 신호를 기다리며 3269
1449 2010-01-19 기억력 개선 3420
1448 2010-01-18 우리 나라 TV 드라마의 특징 3451
1447 2010-01-15 쪽지 3481
1446 2010-01-14 연극표 두 장 3300
1445 2010-01-13 이색적인 마을 이름 3331
1444 2010-01-12 박힌 돌과 굴러온 돌 3363
1443 2010-01-11 해군과 해병대 3514
1442 2010-01-08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이유 3364
1441 2010-01-07 거꾸로 인생 3518
1440 2010-01-06 남자의 이것을 세워주세요! 3415
1439 2010-01-05 살 빼는 비결 34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