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나이별 의식변화

by 마을지기 posted Nov 11, 2003
Extra Form
보일날 2003-11-12
실린날 2003-10-19
출처 인터넷한겨레유머게시판
원문 1. 국가관

▶유치원에선 : 국가란 참 고마운 거구나.^^ 사람들이 살기 좋게 보호해주니까.^^
▶초등학교 : 국가? 별로 관심 없어요... -.-;;
▶중고등학교 : 이민보내 조. ㅠ.ㅠ (교육제도의 피해자.)
▶성인 : 으아아! 도대체 조국이 내게 해준 게 모 있다고, 세금은 이렇게 꼬박꼬박 걷어 가노~! (쉴라의 달밤 대사 중 일부 각색 ^^;;)

2. 친구관

▶유치원 : 남녀 따지지 않고 같이 놀면 다 친구.^^
▶초등학교 : 동성 친구, 이성 친구로 분류.
▶중고등학교 : 재수 있는 놈, 재수 없는 놈으로 분류.
▶성인 : 돈 빌려 주는 놈, 돈 안 빌려 주는 놈으로 분류.

3. 선생님에 관해서

▶유치원 : 옛날 이야기도 해주고^^ 먹을 것도 주고^^ 너무 고마운 분이셔.^^
▶초등학교 : 숙제만 안내주면... 좋을 텐데...
▶중고등학교 : 씨X...
▶성인 : 좋겠다... 짤리지두 않구...

4. 연예인에 관해서

▶유치원 :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구나.^^
▶초등학교 :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
▶중고등학교 : 환장한다.;;
▶성인 : 쯧쯧.. 불쌍한 사람들...

5. 정치인에 관해서

▶유치원 : 나라를 올바르게 이끄는 분들이구나.^^
▶초등학교 : 좋겠다. 맨날 소리만 지르는데 돈 많이 받구. -.-;;
▶중고등학교 : 쓸모 없다고 생각한다.;; 그건 교육제도만 봐도 안다. -.-;;
▶성인 : 씨X...

6. 이 글을 보면...

▶유치원생 : 거짓말! 난 끝까지 변하지 않을 거야.
▶초등학교 : 정말일까?
▶중고등학교 : 반은 맞는 말이군.
▶성인 : 먹고 살기 바빠 그런 거 신경 쓸 새가 없다.
어느 게시판에서 퍼온 글인데요,
(약간 손은 봤습니다만...)
욕이 많이 나오는 것 이해해주세요.
욕 나오는 심정을 헤아리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각박해지는 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21세기 초의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
느끼는 바일 것입니다.

그러나 희망은 버리지 말아야지요.
이렇게 지적할 수 있음은
개선의 여지도 있다는 뜻 아닐까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578 2010-10-07 실패한 결혼 5127
1577 2010-10-06 사자와 일대일 5011
1576 2010-10-05 "왜 찾으십니까?" 4934
1575 2010-10-04 불쌍한 아빠 5111
1574 2010-10-01 부모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 5464
1573 2010-09-30 다섯 자녀 엄마 5050
1572 2010-09-29 계산법 4948
1571 2010-09-28 니가 시방 어른을 가지고 노냐? 4892
1570 2010-09-27 축구장 ‘굴욕’ 유머 5072
1569 2010-09-24 며느리 시 5730
1568 2010-09-20 추석날 산소에서 5280
1567 2010-09-13 욕하고 싶을 때는 스포츠를! 5514
1566 2010-09-08 “Follow me!” 5561
1565 2010-09-07 진급이 빠른 이유 5089
1564 2010-09-06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4986
1563 2010-09-03 잘못 골랐네! 5222
1562 2010-09-02 "그냥 내려갈 수 없지" 4972
1561 2010-09-01 나이 사랑 5229
1560 2010-08-31 10년 전 추억담 4961
1559 2010-08-26 노총각 의사 54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