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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by 마을지기 posted Feb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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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2-15
실린날 2008-02-01
출처 문화일보
원문 어린 아들이 거짓말을 해서 엄마는 큰 충격에 빠졌다. 고민 끝에 아들을 불러 거짓말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 주었다.

“거짓말을 하면 새빨간 눈에 뿔이 달린 사람이 밤에 와서 잡아가. 그래서 불이 활활타는 골짜기에 가둬 힘든 일을 시키지. 그래도 너 거짓말을 할꺼야?”

그러자 아들이 대답했다.

“에이. 엄마는 나보다 거짓말을 더 잘하네, 뭐.”
요즘 아이들, 참 영악합니다.
어설프게 거짓말을 했다가는
아이들에게서 본전도 못 건집니다.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을 때,
무작정 '말'로 윽박지를 것이 아니라,
사리를 따져서, 아이의 행동이
왜 잘못되었는지 설명하는 방법을,
부모들도 배워야 하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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