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유관 정승 이야기

by 마을지기 posted Jan 12,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1-13
실린날 2004-01-09
출처 『한국 고전 명수필선』
원문 황희, 허조와 함께 세종 때 정승을 지낸 하정(夏亭) 유관(柳觀)은 흥인문 밖의 작은 초가에서 살았다. 그나마 비가 새서 방안에서도 우산을 받아야 할 정도였다. 그는 비오는 어느 날 부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산도 없는 집에서는 어떻게들 살지?"

송광성 외 역, 『한국 고전 명수필선』(을유문화사, 1999), 266-267쪽. 이수광, 「청백리의 일화」 중.
요즘 사람들이 생각하면
'썰렁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우리 조상의 품위 있는 유머입니다.
이 넘치는 여유! ^^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518 2010-05-31 어려운 질문 5114
1517 2010-05-28 거짓말의 결과 5432
1516 2010-05-27 꼬마 도박사 5109
1515 2010-05-20 죽은 어머니도 살려내는 언론 5387
1514 2010-05-19 생각은 자유! 5214
1513 2010-05-18 ○○일보가 민족 정론지라면서요? 5024
1512 2010-05-17 1등 상 4783
1511 2010-05-14 칼 쓰는 일 4778
1510 2010-05-13 할머니 댁에서 크는 꼬마 4655
1509 2010-05-12 충직한 개 4467
1508 2010-05-11 목사님의 재치 4606
1507 2010-05-10 노인 티를 벗는 10가지 UP 4584
1506 2010-05-07 아버지와 아들 4687
1505 2010-05-06 음악선생님의 비애 4625
1504 2010-05-04 말 안 듣는 아이 4630
1503 2010-05-03 여자 친구 4488
1502 2010-04-30 달을 공격하자! 4749
1501 2010-04-29 "아이들이 모두 몇입니까?" 4430
1500 2010-04-26 결혼 이야기 4574
1499 2010-04-23 딸의 질문 46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