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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by 마을지기 posted Nov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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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10-11-09
실린날 2008-05-01
출처 스포츠서울
원문 시집간 딸이 친정에 와서 남편이 바람을 파운다고 아버지에게 하소연하면서 대처 방안을 물었다.

잠자코 듣던 아버지가 조언했다.

“이 문제는 네 엄마에게 물어보는 게 더 나을 게다. 엄마가 잘 알고 있거든….”
고민 상담을 하려면
전문가에게 하는 게 상책인데,
남편의 바람에 대해서는
딸의 엄마가 전문가인 셈이군요.

그렇다면 딸의 아버지는 바람둥이.
그래도 딸을 시집보내기까지
가정은 잘 유지하고 있었네요.
잠시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이었던 듯.

이야기마을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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