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맞는 말도 있고,
좀 과장된 말도 있군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남자 중에 제일 멋있는 게
군복 입은 모습이라고 하던데...^^
좀 과장된 말도 있군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남자 중에 제일 멋있는 게
군복 입은 모습이라고 하던데...^^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4-01-31 |
---|---|
실린날 | 2002-07-31 |
출처 | 들은이야기 |
원문 | 1. 밤에 근무중 군인들이 보초를 설 때 보호하는것은 누구일까? ▶정답: 고참. ▶설명: 밤에 근무지에 나가면 대부분의 고참들은 총을 옆에다가 던져두고 잠을 청한다. 그러면 쫄병들은 순찰자로부터 우리 고참을 지키기 위해 시선을 적군이 아닌 우리 부대쪽으로 고정한다. -_- 2. 군인들이 부상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 많이 놀기 때문. ▶설명: 군인들 대부분의 부상은 훈련중이 아닌 소대별 축구 시합에서 당한다. 시합에서 진다는 것은 곧 기합을 의미하기 때문에 쫄따구들은 죽기 살기로 싸운다. (여기서 싸운다는 표현은 정확한 표현이다.) 3. 군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비는? ▶정답: 삽. ▶설명: '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순진무구하거나 주위에 군대를 갖다온 사람이 3대 이내에는 없는 사람일 것이다. 참고로 내 친구 부대에서는 산의 잡초를 제거(원래 화재 방지를 위해서 부대 주위의 잡초를 제거한다)한 후에 얼마 후 유치원의 부대 방문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 부대가 썰렁해보인다는 부대장의 한마디에 전 부대원이 다시 산에 잡초를 심었다고 한다. -_- 4. O X 문제: 군대 가면 고생한다. ▶정답: X. ▶설명: 긴 설명 필요없다. 본인을 보면 안다. 원래 본인은 65Kg으로 입대를 하였다. 그런데 6주 군사 훈련을 마치고 74Kg이 되었고 6개월 후 첫 휴가를 나올때는 80Kg이 되었다. 아무도 고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싫어하는 '넌 체질이야'라는 머리 뽑힐 말들만 했다.-_- 5. 군대 가면 못 먹는다? ▶정답: 아니다. ▶설명: 위의 글에서도 알겠지만, 원래 이등병은 좀 불쌍해 보인다. 몸에도 잘 안맞는 옷에 항상 눈치를 보는 그 비굴한 얼굴... 그래서 고참들이 먹을걸 많이 챙겨준다. 매일 나오는 우유 중 남는 것은 쫄따구의 몫이다. 하루에 우유 4~5개는 먹어야 하고 가끔씩 부라보콘이 나오면 그 날은 밤에 화장실을 10번을 들락날락하여햐 한다. (그러면 그 다음날 더 불쌍하게 보여서 더욱 많은 우유나 브라보콘 혹은 시모나 등을 먹어야 한다.T_T) 고참들의 사랑은 정말 놀랍다.-_- 6. 여대생이 가장 좋아하는 남자중 군인이 2위이다. ▶정답: 그렇다. ▶설명: 이건 많이 나왔던 문제이다. 순위를 발표하면 2위는 군인, 1위는 군인을 제외한 민간인이다.-_- 요즘은 경제가 어려워 직업 군인들의 인기가 좋다고는 하더라. 7. 군인이 가장 멋있어 보이는 순간은? ▶정답: 휴가 나와서 가발 쓰고 사복입었을 때.-_- ▶설명: 군복을 입은 군인은 무엇을 해도 불쌍해 보인다. ▷구멍가게에서 빵을 사먹으면...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중국집에 가면... '짜장면이 그렇게 먹고 싶을까?... 쯧쯧.' ▷아줌마라도 쳐다보면... '얼마나 여자가 그리웠으면...' ▷전철에서 자리 양보하면... '군인이라고 앉지도 못하고... 불쌍한 것.' ▷버스라도 놓치면... '저거 어쩌나... 귀대 늦겠네... 쯧쯧.' ▷술 먹으면... '애인이 배신했구나.' ▷길을 걷고 있으면... '세상이 얼마나 신기해 보일까? 가여워라.' 고로 군복을 입고 있으면 무슨 짓을 해도 불쌍해 보이고 멋이 안 난다...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518 | 2010-05-07 | 아버지와 아들 | 4687 |
1517 | 2006-06-16 | 정년퇴직 후 | 4678 |
1516 | 2010-04-01 | 바르게 사용합시다! | 4672 |
1515 | 2011-02-17 | 인지상정 | 4665 |
1514 | 2010-11-25 | 대학교 학과별 하소연 | 4665 |
1513 | 2010-03-08 | 선녀의 목욕 | 4663 |
1512 | 2010-05-13 | 할머니 댁에서 크는 꼬마 | 4655 |
1511 | 2007-06-27 | 눈치 없는 리포터 | 4653 |
1510 | 2011-03-28 | 버스기사가 해야 할 일 30가지 | 4651 |
1509 | 2010-10-20 | 아빠와 막내동생의 전화통화 | 4644 |
1508 | 2011-02-21 | 예의 바른 강도 | 4636 |
1507 | 2010-04-23 | 딸의 질문 | 4636 |
1506 | 2010-11-11 | 딸 가진 사람 | 4632 |
1505 | 2010-05-04 | 말 안 듣는 아이 | 4630 |
1504 | 2010-05-06 | 음악선생님의 비애 | 4625 |
1503 | 2005-09-10 | 어느 나이트클럽의 광고문구 | 4621 |
1502 | 2010-03-03 | "아이 럽 유" | 4616 |
1501 | 2011-01-18 | 자가용 | 4612 |
1500 | 2010-03-10 | 의사소통 방법 | 4612 |
1499 | 2010-05-11 | 목사님의 재치 | 4606 |